인하대, 김포에 700병상 규모 종합병원 건립

인천투데이=서효준 기자│인하대학교가 김포시에 김포메디컬캠퍼스와 종합병원을 조성한다.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경기도 김포시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대학용지에 김포메디컬캠퍼스와 7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을 조성한다고 30일 밝혔다.

학교법인 정석인하학원‧인하대‧인하대병원‧김포시‧김포도시관리공사‧㈜풍무역세권개발 등은 30일 오전 김포시청에서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대학용지에 ‘인하대학교 김포메디컬캠퍼스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식에 현정택 정석인하학원 이사장, 조명우 인하대 총장, 김영모 인하대병원장, 정하영 김포시장 등이 참석했다.

학교법인 정석인하학원‧인하대‧인하대병원‧김포시‧김포도시관리공사‧㈜풍무역세권개발이 30일 김포메디컬캠퍼스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학교법인 정석인하학원‧인하대‧인하대병원‧김포시‧김포도시관리공사‧㈜풍무역세권개발이 30일 김포메디컬캠퍼스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들 업무협약 기관 6곳은 김포메디컬캠퍼스 조성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해 2024년 캠퍼스 조성공사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인하대와 김포시는 캠퍼스 조성 말고도 추후 교육‧경제‧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김포 풍무 지역에 건설될 ‘인하김포메디컬캠퍼스가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하는 동시에 의료와 교육의 허브가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포시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김포도시철도 풍무역 인근 김포시 486-3번지 일원 87만4343㎡ 규모에 약 7000세대 아파트와 공원‧학교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풍무역세권개발이 시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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