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 개설 2년 만에 성과... 강화군 소식 쉽고 빠르게
재난 상황과 각종 복지혜택 등 정보 제공으로 호응

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인천 강화군(군수 유천호) 카카오톡 채널 ‘강화군청’이 개설 2년 만에 구독자 2만6000명을 돌파했다. 강화군 인구는 6만9000여명으로, 군민 40% 가까이 구독하는 셈이다.

강화군은 카카오톡 채널로 군민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하게 정보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은 결과 구독자 2만6000명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강화군 카카오톡 채널.
강화군 카카오톡 채널.

군은 블로그·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 기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익숙하지 않은 노인 등 정보 취약계층에게 군 정책과 복지혜택 등 정보를 카카오톡 채널로 전달하고 있다.

강화군 카카오톡 채널은 아프리카돼지열병과 태풍 링링, 코로나19 방역상황, 폭염 등 재난 발생 시 상황과 행동요령을 즉시 전파해 군민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방역상황과 폭염 대비 생활 속 행동요령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은 생활 속에서 기본적인 행동수칙을 지키는 것으로 예방할 수 있다. 수분을 자주 보충하고, 가장 더운 오후 2시~5시에 되도록 야외활동과 농작업을 피해야 한다.

한 구독자는 “재난 상황 발생 시 늘 불안했는데, 카카오톡 채널로 재난상황과 행동요령을 수시로 알려줘 고맙다. 또한 몰랐던 복지혜택을 알게 돼 좋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군민과 소통을 위한 적극 행정으로 생활에 도움 되는 혜택과 맞춤형 정보를 쉽고 알차게 제공하겠다”며 “군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는 군민 중심 행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화군 카카오톡 채널 구독은 카카오톡 우측 상단 검색창에서 ‘강화군청’을 검색해 ‘채널 추가하기’를 누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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