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ㆍ학부모 3095명 참가

인천투데이=박소영 기자│새얼문화재단(이사장 지용택)이 제36회 새얼 전국학생ㆍ학부모백일장 입상자를 15일 발표했다.

새얼문화재단은 지난 4월 5일부터 7월 5일까지 작품을 공모했다. 이번 백일장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우편으로만 작품을 공모했다. 학생 2848명과 학부모 247명 등 총 3095명이 참가했다.

(사진제공 새얼문화재단)
(사진제공 새얼문화재단)

이번 백일장 주제는 ▲초등 3·4학년부 내가 모은 것, 빵, 안녕 ▲초등 5·6학년부 서랍, 아무도 모르게, 유령 ▲중등부 거품, 곰팡이, 잠기다 ▲고등부 담, 멈춤, 스며들다 ▲학부모부 끝, 마중, 부르다 등이다.

심사위원은 김지은 어린이문학평론가, 심상우 아동문학과, 안선모 아동문학가, 선안나 동화작가, 양연주 아동문학가, 최나미 동화작가, 유병록 시인, 이기인 시인, 이설야 시인, 신현수 시인, 홍정선 문학평론가 등 36명으로 구성됐다.

심사위원은 초등 3ㆍ4학년부와 5ㆍ6학년부, 중등부, 고등부, 학부모부를 시와 산문으로 나눠 심사했다.

장원은 ▲초등 3ㆍ4학년부 이찬희(시, 서울용동초등학교), 김지효(산문, 인천연성초등학교) ▲초등 5ㆍ6학년부 장선균(시, 경기함현초등학교), 천세현(산문, 인천해원초등학교) ▲중등부 정세림(시, 부평서여자중학교), 정하늘(산문, 인천부일여자중학교) ▲고등부 윤태희(시, 안양예술고등학교), 전지현(산문, 서울선유고등학교) ▲학부모부 주선영(시, 인천서구 거주), 김선미(산문, 경기 고양시 거주) 등이다.

전체 입상자 명단은 새얼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입상자 총 60명에겐 상패와 부상을 준다.

특히, 고등부 장원ㆍ차상 수상자에겐 각각 100만원, 50만원 학업장려금을 준다. 일부 대학에선 고등부 입상자(각 부문 3위 이내)에게 특별 전형 혜택을 준다.

대학별 입시 요강이 매해 바뀌므로 해당 연도 입시 요강을 참고해 수시 전형에 지원하면 된다. 또한, 입상작은 향후 발행될 ‘새얼문예36’에 실린다.

저작권자 © 인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