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18년 근무하며 경비업무 경험 풍부

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해경 김종인 총경이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 제6대 단장으로 15일 취임했다.

김종인 제6대 서해5도특별경비단장.(사진제공 서해5도특별경비단)
김종인 제6대 서해5도특별경비단장.(사진제공 서해5도특별경비단)

김종인 신임 단장은 1992년 순경으로 해경을 시작했다. 동·서해 경비함정 함장을 비롯해 경비관련 부서에 약 18년간 근무하며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지난해 2월 총경으로 승진해 동해해양경찰서 5001함 함장, 동해지방해양경찰청 경비안전과장을 역임했다.

또한 2017년부터 인천해양경찰서 경비과장, 서특단 3005함 함장으로 근무해 서해 북방한계선(NLL) 관련 업무에도 정통하다는 평가다.

김 단장은 부임 첫날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취임행사는 생략하고, 종합상황실에서 주요 간부들만 참석한 가운데 서해 NLL 치안상황을 보고받으며 첫 일정을 소화했다.

김 단장은 “서해 NLL을 책임지는 어려운 자리를 맡은 만큼 완벽하게 임무를 수행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해양경찰이 될 수 있게 최선 다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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