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안내 완료... 운행 재개 일정 추후 공지

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월미바다열차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 맞춰 13일부터 운행을 임시 중단한다.

인천교통공사(사장 정희윤)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대응하고 이용고객의 안전을 위해 13일부터 월미바다열차 운행을 임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월미바다열차.(사진제공 인천교통공사)
월미바다열차.(사진제공 인천교통공사)

공사는 이에 따라 인터넷 예매서비스를 일시 중지했으며, 예매고객에게 개별 안내문자를 발송했다. 공사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자동안내전화 등으로 운행중단 안내 조치를 알렸다.

월미바다열차는 지난 3월 19일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2단계로 완화되자 운행을 재개했다. 안심콜 서비스를 도입하고, 탑승인원을 탄력적으로 적용하는 등 정부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운영해 왔다.

그러나 이번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최고 단계인 4단계로 격상되자 잠정적으로 운행을 중단했다.

정희윤 사장은 “코로나19 확산세를 꺾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이므로 시민 여러분의 양해를 바란다”며 “구체적인 운행재개 일정은 앞으로 코로나19 추이를 지켜보고 인천시와 협의한 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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