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김갑봉 기자 | 송민헌(치안정감) 신임 인천경찰청장이 12일 취임 첫 행보로 코로나19 방역 최전선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해 점검했다.

인천경찰청은 공항에 기동대를 투입해 격리대상자를 이송하고 임시생활시설과 생활치료센터 등의 질서를 유지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송민헌 청장은 공항 방문 후 임시생활시설인 하얏트호텔, 생활치료센터로 쓰이는 경정훈련원을 순차로 방문해 방역현황을 점검하고 근무자를 격려했다.

송민헌 인천경찰청 청장은 취임 첫 행보로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해 코로나19 방역상황을 점검했다.
송민헌(오른쪽 두번째) 인천경찰청 청장은 취임 첫 행보로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해 코로나19 방역상황을 점검했다.

송 청장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되는 엄중한 상황”이라며 “각별한 사명감을 갖고 코로나19 해외유입 차단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해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업무 수행 중 경찰관 감염사례가 발생하지 않게 방역장비 착용과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와 방역을 철저히 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인천경찰청은 지난해 3월부터 경찰관기동대 2개 부대 160여명을 투입해 인천공항 입국 격리대상자를 이송하는 업무를 맡고 있고, 임시생활시설 4개소와 생활치료센터 2개소의 질서유지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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