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이서인 기자│인천 연수구(구청장 고남석)가 국내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과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 평가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우수상)을 수상했다.

구는 이달 초 ‘2021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과 ‘2021년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 평가 결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고용노동부 주관 일자리대상은 국내 지방자치단체 243곳(광역시도 17곳, 기초자치단체 217곳)을 대상으로 지난해 일자리 정책과 추진성과 등을 종합 심사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구는 지난해 일자리 1만385개를 창출해 기존 목표대비 10%를 초과 달성했다. 특히, 원도심 행정복지센터 5곳에 직업상담사를 배치해 코로나19 취약계층 일자리 확보 관련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수상과 함께 재정인센티브 사업비 7000만원을 확보했다.

또, 구는 인천 지자체 중 유일하게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 우수상을 받았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해 심사했고, 연수구를 포함해 국내 지자체 12곳이 선정됐다.

심사 분야는 ▲사회적기업 활성화와 발굴 ▲일자리창출과 판로지원 ▲집행과 정산·부정수급 관리 ▲인재양성체계 구축 등이다.

구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기업 피해현황을 조사하고 맞춤형 상담을 하는 등 사회적기업 육성과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했다.

구 일자리정책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도시 연수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지역 특성에 맞는 사회적기업들을 발굴하기 위해 계속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