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3일~8월 12일 신청받아
소득심사 후 10월 말 지원 예정

인천투데이=이서인 기자│인천시가 올해 상반기 발생한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 신청을 받는다.

시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발생한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5일 밝혔다. 7월 13일 오전 9시부터 8월 12일 오후 6시까지 한달간 신청을 받는다.

지원대상은 한국장학재단 산정 소득분위가 8분위(4인 가족 기준, 월 소득인정액 975만2580원) 이하고, 부모 또는 본인이 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돼있는 국내 대학교 재학생·휴학생과 졸업 후 2년 이내 미취업자다.

신청방법은 시 홈페이지(https://www.incheon.go.kr)에서 온라인 신청을 한 후 필요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필요서류는 대학교 재학생과 휴학생은 주민등록초본(주소이력포함) 등이고, 졸업생은 주민등록초본(주소이력포함)·졸업증명서·고용보험피보험자격이력내역서(상용) 등이다. 다자녀가구(3자녀 이상)는 가족관계증명서를 추가로 제출하면 소득제한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2021년 상반기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지원사업 구비서류.(자료제공 인천시)
2021년 상반기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지원사업 구비서류.(자료제공 인천시)

시는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 정보를 받아 10월 말 심사결과 발표 후 이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결과는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평생교육담당관실 관계자는 “대학원생은 학자금대출 이자지원사업에 포함하지 않는다”라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있는 학생들의 부담이 조금이나마 덜어질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2019년부터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지원사업으로 지금까지 7326명에게 2억3000만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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