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융합인천부천김포연합회와 ‘중기 경쟁력 강화’ 업무협약

인천투데이=김갑봉 기자 |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 산학협력단이 인천시와 경기도 부천, 김포시 중소기업들이 4차 산업혁명 제조업 변화에 대응할 수 있게 혁신 성장판 만들기를 지원한다.

인하대 산학협력단(유창경 단장)은 지난 30일 중소기업융합인천부천김포연합회와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 협약식에 유창경 인하대 산학협력단장과 김주형 부단장, 이헌구 중소기업융합인천부천김포연합회장, 김선옥 남부지회 지회장, 권양순 재무분과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인하대 산학협력단과 중소기업융합인천부천김포연합회가 30일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하대 산학협력단과 중소기업융합인천부천김포연합회가 30일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하대 산학협력단은 연합회 소속 중소기업 약 800여개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기술 융‧복합을 지원한다. 신제품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기술이전과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유창경 산학협력단장은 “대학이 보유한 기술을 이전하고 사업화를 위한 공동연구개발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신규 비즈니스모델 연구와 신상품 기획, 제품개발, 기술사업화 등 기업 성장 전 주기에 걸쳐 중소기업이 빠르게 변화하는 제조업 환경에 적응할 수 있게 돕겠다”고 말했다.

이헌구 연합회장은 “중소기업의 성장이 지역 뿌리산업의 발전에 중요한 과제라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며 “코로나19 이후 경기침체에 따른 기업 환경 변화에 대응을 모색하고 있는 회원사에게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인하대 산학협력단은 현재 누적 3755건에 달하는 발명기술과 박사급 연구 개발 인력 766명을 보유하고 있다. 매년 국내외 특허 300여건을 신규 등록하고 약 9억원 규모의 기술료 수입을 달성하고 있다.

산학협력 프로그램으로 기업 애로 기술에 대한 전문가 기술지도, 기업현장 문제 해결을 위한 기업연계 학생팀 프로젝트(Problem Solving Project), 정부 연구개발(R&D) 과제 수주를 위한 선행연구지원과 각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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