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노후 어린이공원 보수 등 9억원
강화군 인화성 배수갑문 증설 등 12억원
옹진군 문갑·율도 행정센터 건립 등 12억원

인천투데이=이형우 기자 l 배준영(국민의힘, 중구·강화군·옹진군) 국회의원이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33억원을 확보했다.

배 의원은 재난안전 강화와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33억원을 확보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배준영(국민의힘,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국회의원. (사진제공 배준영 의원실)
배준영 국회의원. (사진제공 배준영 의원실)

배 의원이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중구 9억원 ▲강화군 12억원 ▲옹진군 12억원으로 총 33억원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중구 방범용 폐쇄회로(CC)TV 설치 3억원 ▲중구 노후 어린이공원 보수 6억원 ▲강화군 인화성 배수갑문 증설과 호안 정비 7억원 ▲강화군 마니산 등산로 시설 개선 5억원 ▲옹진군 문갑도·울도 소규모 행정지원센터 건립 8억원 ▲옹진군 소이작도 농어촌도로 163호선 피복석 복구 4억원 등이다.

중구 방범용 CCTV 설치 장소는 영종동 11곳, 운서동 5곳 등 총 27곳이다. 운서동 나리공원 등 노후된 어린이공원도 보수된다.

강화군 양사면 인화성 배수갑문은 여름철 집중호우 시기에 이상 갯골이 형성되며 교동대교 교각을 위협하는 등 배수 문제를 일으켰다. 7억원을 배수갑문 증설과 호안을 정비하는데 사용하고 5억원을 마니산 등산로 계단설치 등 시설 개선을 위해 쓸 예정이다.

옹진군 문갑도·율도 주민들은 등·초본 발급 등 간단한 업무조차 배를 타고 다녀와야 했다.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두 섬에 소규모 행정지원센터를 건립한다. 또 소이작도 농어촌도로 163호의 지난해 집중호우로 유실된 피복석을 복구한다.

배준영 의원은 “중구·강화군·옹진군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면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등 주민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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