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교흥, 청라생활문화센터 건립 6억 등
신동근, 경명대로 일원 인도정비 5억 등

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더불어민주당 소속 인천 서구 국회의원들이 지역을 위한 특별교부세(국비) 총 24억원을 확보했다.

김교흥(서구갑) 의원은 지난 29일 행전안전부 특별교부세 12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서구 청라생활문화센터 건립비 6억원과 어린이행복센터 건립 6억원이다.

옛 청라1동 행정복지센터 토지에 건립하는 청라생활문화센터에는 문화수요 충족과 아동돌봄센터·공동육아나눔터·스터디활동공간·공연연습공간 등이 설치된다.

가정동 루원시티에 건립되는 어린이행복센터는 미취학 아동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문화·돌봄·전문상담 복합시설이다. 센터 내에 공립형 지역아동센터가 설치돼 서구 지역아동센터 3개소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김 의원은 “행안부 특별교부세 확보로 청라생활문화센터와 어린이행복센터를 만들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국비 확보로 주민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서구을 신동근 국회의원과 서구갑 김교흥 국회의원.
인천 서구을 신동근 국회의원과 서구갑 김교흥 국회의원.

신동근(서구을) 의원은 ▲당하동 행정복지센터 주변 보도 정비 3억원 ▲경명대로 일원 인도정비 5억원 ▲당하5호 명품 행복동산 조성 4억원 등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당하동 행정복지센터 주변 보도 정비사업은 행안부 특교세 확보로 주변 침하와 균열된 인도 보도블럭 정비가 신속히 이뤄질 전망이다. 당하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주변을 통행하는 장애인이나 유모차를 끄는 교통약자에게 안전한 보행환경도 제공된다.

당하5호 명품 행복동산 조성사업은 완정역 주변 사거리 소재 당하5호 어린이공원에 스마트 파빌리온, 공기정화 그린 월, 꽃 조형물 등을 추가 조성하는 것이다.

신 의원은 “이번에 확보한 특교세로 진행하는 사업들이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삶의 질 향상을 이끄는 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서구 발전을 위한 국비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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