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인천시교육청에서 창립총회 개최
인천 바이오산업 육성과 수도권매립지 졸업 강조

인천투데이=이서인 기자│더불어민주당 차기 대통령 후보 중 한명인 이낙연 전 국무총리 지지 모임 ‘신복지 인천 포럼’이 출범했다.

이낙연 전 국무총리를 지지하는 인천 시민들의 자발적인 모임인 ‘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 - 신복지 인천 포럼’이 27일 오후 2시 인천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창립총회를 진행했다.

이 전 국무총리 지지 모임인 ‘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 - 신복지포럼’은 인천을 끝으로 국내 특·광역시·도 17곳에 만들어졌다.

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창립총회에서 인천에서 바이오산업 등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인천이 수도권매립지를 졸업해 녹색도시로 발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낙연 전 국무총리를 지지하는 인천 시민들의 자발적인 모임인 ‘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 - 신복지 인천 포럼’이 27일 오후 2시 인천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창립총회를 진행했다.(사진제공 이낙연의원실)
이낙연 전 국무총리를 지지하는 인천 시민들의 자발적인 모임인 ‘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 - 신복지 인천 포럼’이 27일 오후 2시 인천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창립총회를 진행했다.(사진제공 이낙연의원실)

창립총회에는 인천 국회의원인 맹성규(남동구갑)·유동수(계양구갑)·허종식(동구미추홀구갑)·홍영표(부평구을) 의원이 참여했으며 타지역 국회의원인 김철민(경기 안산시상록구을)·박광온(경기 수원시정)·설훈(경기 부천시을)·양기대(경기 광명을) 등이 참석했다.

상임공동대표는 이용범(계양3) 인천시의원·양태영 한·미얀마 상공회의소 수석부회장·강병수 전 인천시의원이 맡았다.

권상기 인천 검단일반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김성호 인천환경공단 이사회 의장·김혜경 인천경찰청범죄피해자협회위원·박보현 인천호남향우회 사무총장·황우근 인천 서구 환경연합 회장 등 17명이 공동대표로 참여한다.

정문익 인천 호남향우회 회장·곽종배 전국시군구 체육협의회 회장·박성진 호남향우회 인천 중·동·옹진지회 고문·박순남 전 인천시의원 등 12명은 고문을 맡았다.

현직 인천시의회 의원 중에는 신은호·강원모·남궁형·민경서·이용범·정창규·이병래·조성혜 의원이 참석했고, 김성해 연수구의회 의장·박해진 계양구의회 의원 등이 창립총회에 참석했다.

창립총회 후 특강을 진행한 이 전 국무총리는 인천 발전을 위해 송도 바이오산업 클러스터 등 고부가산업 육성과 동구·부평·미추홀구 등 원도심 지역의 도시재생사업 촉진 및 분야별 스마트 서비스 구축 등 지원을 약속했다.

이 전 국무총리는 “임기 내에 한국을 감염병 백신 4대 강국으로 이뤄내겠다. 백신과 제약 4대 강국의 꿈은 인천 연수구 송도에서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라며 “인천도 수도권매립지 같은 일에서 조금씩 졸업하면서 훨씬 더 깨끗하고 쾌적한 녹색도시로 발전해야한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신복지’는 민주당 정부가 추진해 온 복지를 한 단계 높이고, 선진국 수준으로 한국 복지를 끌어올리자는 다짐이다”라며 “김대중·노무현·문재인 대통령의 정책을 계승하되 잘못된 부분은 수정하고, 부족한 점은 채우는 게 제 책임이다”라며 “이 정책들을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꼭 만들어주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상임공동대표인 이용범 시의원은 “요람에서 무덤까지 교육·환경·노동·돌봄·문화·체육과 인천 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고자 신복지 포럼을 만들었다”라며 “이 포럼이 국민들의 행복을 위해 큰 힘이 될 것이다. 다양한 경험을 가진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시민과 국민의 어려움을 잘 살필 것이다”라고 말했다.

유동수 민주당 인천시당 위원장은 “인천은 국내 곳곳에서 모인 사람들이 사는만큼, 인천에서 승리하는 후보가 항상 선거에서 승리했다”라며 “반드시 인천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해서 한국을 견인할 수 있게 만들겠다고 약속하겠다. 이를 위해 여러분이 도와줘야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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