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오후 인천로얄호텔에서 발대식 열려
김교흥 의원과 이기우 전 재능대총장 상임대표

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중 한명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 지지 모임 ‘균형사다리’의 인천본부가 출범했다.

정세균 전 총리 측은 지난 26일 오후 5시 베스트웨스턴 인천로얄호텔에서 ‘균형사다리’ 인천본부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균형사다리는 가난했던 어린 시절을 극복하고 6선 정치인과 국회의장, 국무총리까지 거친 정 전 총리의 ‘사다리정치’를 상징한다. 또한 국민을 위해 만들 미래의 사다리를 통해 담대한 회복 시대, 강한 국가 시대에 함께 오르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정 전 총리 측은 설명했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지난 26일 열린 균형사다리 인천본부 발대식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출처 정세균 페이스북)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지난 26일 열린 균형사다리 인천본부 발대식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출처 정세균 페이스북)

발대식에는 인천 국회의원은 김교흥(서구갑)·맹성규(남동구갑)·유동수(계양구갑)·이성만(부평구갑)·허종식(동구미추홀구갑) 의원이 참여했으며 타지역과 비례 의원으로는 김영주(서울 영등포구갑)·이원욱(경기 화성시을)·김경만(비례대표)·양경숙(비례대표) 등이 참석했다.

상임대표는 김교흥 의원과 이기우 전 재능대총장이 맡았다. 박상규·신학용·이호웅 전 국회의원과 안경서 전 인천대 총장, 전년성 인천시자원봉사센터 회장, 전명구 대학기독교감리교 전 감독회장, 능하 인천교구종무원장 스님 등 15명은 고문을 맡았다.

안승목 전 인천경영포럼 회장, 이정희 인천시여성회장, 김홍복 전 인천중구청장, 정문익 인천시호남향우회장 등 8명이 공동대표로 참여한다.

김의식 인천시사랑회 회장, 조상범 인천시공동모금회장, 송춘규 서구의회 의장, 임애숙 남동구의회 의장, 신득상 강화군의회 의장, 윤환 전 계양구의회 의장이 지지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현직 기초단체장 중에는 이재현 서구청장, 이강호 남동구청장, 허인환 동구청장, 박형우 계양구청장, 홍인성 중구청장, 김정식 미추홀구청장, 장정민 옹진군수가 지지모임에 참여한다.

현직 인천시의회 의원 중에는 신은호·조성혜·이용선·노태손·김종인·김준식·김성수·전재운·임동주·안병배·조광희·김진규·김종득·김강래·강원모·손민호·김희철·박인동·고존수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정 전 총리 측은 이밖에 기초의회 의원과 인천대·인하대·인하공전 교수 등 교육계, 종교계 인사 등 3만4000여명이 발기인에 이름을 올렸다고 전했다.

이날 정 전 총리는 “미래산업의 비전과 통찰력을 가지고 있고, 4차 산업혁명시대에 필요한 경제를 일으키며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희망을 줄 수 있는 사람”이라며 “인천에 필요한 고등법원 유치와 바이오경제·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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