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대의원대회 열고 정식 출범

인천투데이=박소영 기자│민주노총 산하 전국사회복지유니온과 인천지역노동조합이 통합해 설립한 노동조합 ‘다같이유니온’이 출범했다.

다같이유니온은 지난 19일 오후 남동구 간석동 소재 사무실에서 '제1년차 전국대의원대회'를 열고 출범식을 진행했다.

다같이유니온은 지난 19일 오후 남동구 간석동 소재 사무실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박현실 사무처장, 김종산 위원장, 황윤정 수석부위원장.
다같이유니온은 지난 19일 오후 남동구 간석동 소재 사무실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박현실 사무처장, 김종산 위원장, 황윤정 수석부위원장.

다같이유니온은 전국사회복지유니온과 인천지역노동조합이 통합해 설립한 민주노총 정보경제서비스연맹 소속 노동조합이다. 사회복지사‧장애인활동지원사‧요양 보호사‧도시가스 점검원‧미추홀콜센터 상담사 등 조합원 700여 명이 소속해 있다.

다같이유니온은 “모든 노동자에게 노동 3권을, 모든 노동자에게 평등과 복지를, 모든 가치와 연대를”이란 슬로건을 내놨다.

다같이유니온에는 ▲전국사회복지사지부 ▲전국장애인활동지원사지부 ▲전국요양보호사지부(준) ▲국가보훈처지부 등 지부 4개가 있다. 또한, 공항철도차량지회‧미추홀콜센터지회‧부평구문화재단지회‧도시가스 고객센터지회 등 지회 22개가 있다.

이날 출범식에서 김종산 위원장은 “다같이 유니온은 모든 노동자의 노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설립됐다”며 “인천지역노조랑 통합된 만큼 업종을 떠나 노동자들의 협동과 연대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황윤정 수석부위원장은 “지금도 노동권을 보장 받지 못하고 일하는 노동자들이 많다. 모든 노동자들의 평등과 복지를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며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출범식에는 다같이유니온 대의원‧조합원을 비롯한, 김태선 민주노총 정보경제서비스연맹위원장, 이상우 민주노총 정보경제서비스연맹 기획실장, 이인화 민주노총 인천본부장, 배진교(정의당, 비례) 국회의원, 조선희(정의당, 비례) 인천시의원이 참석했다.

저작권자 © 인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