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성 연수구의원, 15일 구의회 제241회 정례회서 5분 발언

인천투데이=이서인 기자│인천 연수구가 공동주택 지원을 확대하고, 공동주택 대수선공사(리모델링) 지원센터 설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최대성(민주, 선학·연수2·3동·동춘3) 연수구의회 의원은 지난 15일 열린 구의회 제241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했다.

최대성(민주, 선학·연수2·3동·동춘3) 연수구의회 의원은 15일 열린 구의회 제241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했다.
최대성(민주, 선학·연수2·3동·동춘3) 연수구의회 의원은 15일 열린 구의회 제241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했다.(연수구의회 인터넷방송 갈무리.)

최대성 구의원은 “지난해 연수구가 공동주택단지 181곳에서 거둬들인 재산세는 1231억2100만원에 육박한다”라며 “이에 비해 구가 실시하는 공동주택 지원 사업 예산은 재산세의 1%가 안되는 금액이다”라고 말했다.

공동주택 지원 사업은 하자보수 책임기간이 경과한 공동주택 단지의 주민공동이용시설 보수, 담장 허물기, 재난위험시설 긴급안전점검 등 공용시설물 관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구가 책정한 예산 중 공동주택 지원 사업비는 7억9471만원인데, 올해 책정한 사업비는 7억3859만원으로 줄었다. 구가 올해 지원사업 신청을 받은 결과, 119곳이 신청해 지난해 신청한 84곳보다 35곳이 더 늘었다. 예산은 줄었는데, 신청한 단지는 오히려 크게 늘어난 것이다.

이에 대해 최대성 구의원은 “연수구 원도심 공동주택은 노후화가 계속돼 신청이 많을 것이고, 최근에는 송도국제도시에서도 신청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라며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비를 늘려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라고 제안했다.

이어 “관내 공동주택단지 181곳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선 공동주택 리모델링 지원센터 설치도 꼭 필요하다”라며 “노후 공동주택이 늘어나 리모델링을 적극 지원하는 경기도 성남시 사례도 있기에, 구도 더 이상 지체하지 말고 센터 설치를 위한 타당성 조사를 해야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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