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복합형 공공임대주택 건설사업 1단계 완료

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인천 화수정원마을 도시재생뉴딜사업 일환으로 건설하는 행복주택 건설사업이 완료됐다.

인천도시공사(iH공사)는 화수정원마을에 행복주택과 공영주차장을 건설하는 기능복합형 공공임대주택 건설사업 1단계를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화수정원마을 기능복합형 행복주택 전경.(사진제공 iH공사)
화수정원마을 기능복합형 행복주택 전경.(사진제공 iH공사)

사업 대상지는 인천시 동구 화수동 7-36번지(851㎡)이다. 공사는 사업비 48억5000만원을 투입해 연면적 2558㎡에 지하2층~지상5층 규모로 행복주택 28세대와 공용주차장(30구획)을 건설했다.

이번 사업은 인천지역 건설사와 사회적기업의 역할을 확대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민간참여방식을 도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공사는 지난 2017년 인천시, 동구와 뉴딜사업지역 내 공공임대주택 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규모사업에 적용하던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을 소규모사업에 적용해 화수정원마을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1단계로 건설이 완료된 행복주택·공영주차장·근린생활시설은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또한 지역 주민에게는 다양한 생활기반시설을 제공해 주거환경 개선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공사는 향후 2단계 사업으로 화수동 7-321 일원 필지 18개에 4층 높이 연먼적 1054㎡ 규모로 20세대가 거주할 수 있는 공공임대주택을 지을 예정이다. 1층은 주차장과 주민공간으로 활용한다.

iH공사 관계자는 “화수정원마을 기능복합형 공공임대주택 1단계 건설사업 완료로 주거취약계층에게 양질의 주택을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iH공사는 공공과 민간이 협업하는 도시재생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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