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글로벌 백신생산 허브 송도바이오클러스터 알린다”

인천투데이=김갑봉 기자 | 송도국제도시는 단일도시 기준 세계 최대 백신 생산 인프라를 갖춘 도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바이오코리아 2021’에 참가해 송도바이오클러스터를 적극 알릴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한국의 대표적인 바이오 관련 컨벤션인 ‘바이오 코리아(BIO KOREA) 2021’에 참가해 투자유치 활동(IR)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송도 공장 전경(사진제공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 송도 공장 전경(사진제공 삼성바이오로직스)

2021년 바이오 코리아는 ‘뉴 노멀 : 바이오 혁신과 한계 극복(New Normal : Breaking Barriers with Bio Innovation)’을 주제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바이오산업 유망기술과 사업화를 위한 회의 등이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한국의 대표적인 바이오헬스산업 컨벤션 행사다.

인천경제청은 이 기간 동안 글로벌 백신 생산 허브로 부상하고 있는 송도바이오클러스터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해외 바이오 기업들의 인천경제자유구역에 대한 투자 시 지원하는 내용을 알리고, 10여개 해외 잠재 투자기업과 상담키로 했다.

특히 한국 진출을 목표로 하는 유럽의 안티에이징(노령화를 늦추는) 기술 기반 신약개발 임상시험 수탁(CRO) 기업인 프랑스 싸케어(Cilcare), 네덜란드 이엔티 클리니컬(ENT clinical), 영국 시나바 컨설팅(Cinnabar Consulting)과 국내 아이엔테라퓨틱(Intherapeutics) 등과 컨퍼런스를 공동 개최키로 했다.

김태권 인천경제청 투자유치본부장은 “‘바이오코리아 2021’에 참가한 기업, 기관과 교류를 확대해 송도바이오 클러스터의 글로벌 위상이 더욱 향상되게 하겠다”며 “앞으로 적극적인 송도바이오클러스터 홍보로 투자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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