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5일까지 작품 접수
코로나19 상황 고려해 우편 공모

인천투데이=박소영 기자│새얼문화재단이 2021년 제36회 '새얼전국학생‧학부모백일장'을 개최한다.

새얼문화재단은 오는 7월 5일까지 작품을 공모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우편으로만 작품을 공모한다.

36회 새얼전국학생·학부모백일장 주제는 ▲초등 3·4학년부 내가 모은 것, 빵, 안녕 ▲초등 5·6학년부 서랍, 아무도 모르게, 유령 ▲중등부 거품, 곰팡이, 잠기다 ▲고등부 담, 멈춤, 스며들다 ▲학부모부 끝, 마중, 부르다 등이다.

시와 산문 중 하나를 선택해 공모하면 된다. 작품 응모는 1인당 1작품만 가능하다.

심사위원은 재단이 위촉한 문단의 권위자로 구성된다. 모든 작품은 참가자 인적사항이 적힌 표지가 제거된 채 심사위원에게 전달된다.

올해는 사전 접수 없이 공모 원고를 우편으로 보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새얼문화재단 홈페이지나 블로그에서 원고지 표지와 원고지를 출력한 뒤 원고를 집필해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7월 15일 새얼문화재단 홈페이지와 블로그에 발표된다. 장려상을 제외한 입선 작품은 재단이 발행하는 단행본 ‘새얼문예36’에 실린다.

지용택 새얼문화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학교는 물론 일상생활의 많은 부분이 멈춰있는 기분이 들 것”이라며 “이번 백일장이 스스로를 더욱 다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제36회 새얼전국학생‧학부모백일장 안내문.(사진제공 새얼문화재단)
제36회 새얼전국학생‧학부모백일장 안내문.(사진제공 새얼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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