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학‧연수시영아파트 150세대 보조사업자 공모
오는 24일 공모시작, 추정사업비 43억5000만원

인천투데이=박소영 기자│인천도시공사(iH공사)가 ‘2021년 노후 공공임대주택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시행하기 위해 보조사업자를 공모한다.

공사는 ‘2021년 노후 공공임대주택 그린리모델링 사업’에서 선정된 선학‧연수시영아파트 150세대의 그린리모델링 사업 보조사업자를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

‘2021년 노후 공공임대주택 그린리모델링 사업’에서 선정된 선학‧연수시영아파트 위치도.(사진제공 인천도시공사)
‘2021년 노후 공공임대주택 그린리모델링 사업’에서 선정된 선학‧연수시영아파트 위치도.(사진제공 인천도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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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공공임대주택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노후임대주택의 에너지 성능 향상과 입주민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국토교통부 주관 사업이다.

연수시영아파트(연수구 연수동 582-2)와 선학시영아파트(연수구 선학동 347)는 각각 1993년과 1992년 준공됐다. 선학‧연수시영아파트는 지난 4월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선정됐다.

공사는 45억원(국‧시비 39억원, 공사 6억원)을 투입해 선학시영아파트 100세대, 연수‧시영아파트 50세대의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시행한다. 공사는 오는 8월 공사에 착수해 12월 말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연수시영아파트 추정사업비는 14억5000만원, 선학시영아파트 추정사업비는 29억원으로 총 43억5000만원이다.

공모사업자 기준은 시설물유지관리업에 등록된 업체로 인천에 본사를 둔 법인이다.

공사는 계량평가(20점), 비계량평가(60점), 가격평가(20점) 등을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아울러 비계량평가의 투명성·공정성·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공사 기술자문위원회 위원 중 평가위원을 선정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6월 24일까지 공사에 사업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공사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이승우 공사 사장은 “노후 공공임대주택 그린리모델링사업이 일회성 사업이 되지 않게 인천시와 적극 협의하겠다”며 “내년에도 노후 공공임대주택 그린리모델링 사업이 시행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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