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등 전문가 23명

인천투데이=서효준 기자│인천시가 소상공인의 불공정 거래와 상가임대차 피해 구제를 위한 법률상담관 23명을 위촉했다.

시는 지난 28일 인천시 공정거래지원센터가 위치한 JST제물포스마트타운에서 ‘2021년 공정거래 법률상담관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불공정거래‧상가임대차 피해 지원을 위한 법률상담관 23명이 위촉됐다.(사진제공 인천시)
불공정거래‧상가임대차 피해 지원을 위한 법률상담관 23명이 위촉됐다.(사진제공 인천시)

시 공정거래지원센터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불공정거래와 상가임대차 피해 구제를 위한 상담과 법률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2018년 4월 설립돼 현재까지 불공정거래 상담 459건, 상가임대차 상담 1528건을 진행했다.

위촉된 법률상담관은 공정거래 분야 변호사 5명과 가맹거래사 5명, 상가 임대차 분야 변호사 6명과 공인중개사 7명이다.

이들은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무료 상담을 진행하고 법률 지원으로 문제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게 돕는다.

공정거래분야는 가맹점‧대리점‧하도급 불공정 등의 피해에 대한 상담과 법률 자문을 제공한다.

상가임대차 분야는 권리금 회수‧임대료 인상‧계약 갱신‧계약 해지 등 상가 임대 간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상담과 법률 자문을 제공한다.

상담을 원하는 사람은 시 공정거래지원센터(032-715-7294~5)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INSUPPORT.OR.KR/UNFAIR)를 참고하면 된다.

이날 위촉식에 참가한 홍종진 인천소상공인연합회장은 “법률 상담‧자문으로 고통 받는 소상공인이 줄어들길 바란다”며 “소상공인이 어려울 때 기댈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 돼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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