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우드소싱’ 사이트서 참여 가능
전국내외 혼용 위해 영문으로 받아

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ㅣ사단법인 인천시영상위원회가 위원회를 알리고 시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한 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인천영상위는 이달 26일까지 온라인 공모 사이트 ‘라우드소싱’에서 슬로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인천위원회는 인천의 영상산업진흥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기관으로 드라마·영화·광고 등 영상제작자를 대상으로 인천의 로케이션을 소개하고 촬영을 위한 제반 정보를 제공하는 일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 <도깨비>, <극한직업>, <스토브리그> 등 인천을 배경으로 하는 영상물 제작을 지원해왔다. 또한, 인천 영화인을 육성하기 위해 시나리오·녹음·조명 등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고 시민들이 영상문화를 향유할 수 있게 디아스포라영화제·예술영화 상영 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인천영상위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영상창작자와 시민들에게 더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가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그동안 인천영상위는 ‘Filming in Incheon’을 주로 써왔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라우드소싱 홈페이지(https://www.loud.kr/contest/view/50041/brief)에서 회원가입 후, 아이디어를 접수하면 된다. 단, 국내외 혼용을 위해 슬로건 문구는 영문으로 받는다.

인천영상위는 1·2차 심의를 거쳐 ▲1등 상금 100만 원 ▲2등 상금 30만 원을 시상한다. 선정된 슬로건은 추후 인천영상위 홍보물 등에 쓰일 예정이다.

인천영상위 관계자는 “다양한 사업을 대중에게 알릴 수 있는 참신한 슬로건을 기대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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