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활참여자 12명 매장 운영 지원

인천투데이=이형우 기자 l 인천희망지역자활센터 ‘호로록-21사업단’이 미추홀구 도화동에 국수나무 운영을 시작했다.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는 18일 인천희망지역자활센터가 국수나무 도화점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국수나무 도화점. (사진제공 미추홀구)
국수나무 도화점. (사진제공 미추홀구)

호로록-21사업단은 인천희망지역자활센터가 운영하는 외식업 자활지원 사업단이다. 자활사업이란 노동 능력은 있으나 경제적, 기술적 여건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일할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국수나무 도화점은 교육과 실습을 이수한 자활참여자 12명에게 조리기술과 매장 경영 노하우를 기르는 경험을 제공한다.

처음에는 가게 운영을 지원하다가 이후 자활참여자들이 자립 환경이 갖춰지면 사회적기업 형식으로 독립하게 한다.

인천희망지역자활센터는 지난 2000년부터 자활참여자를 지원하고 있다. 센터는 호로록-21사업단 외에도 희망크린, 회오리세차 등 13가지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김정식 구청장은 “자활사업 다양성을 확대하고 참여자 전문성 향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자활참여자들이 향후 자립과 창업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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