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을 마감한 시민 인생사 담아 간직
고인 넋 기리고 유족에게 추억 남겨

인천투데이=서효준 기자│인천시는 고인의 넋을 추모하고 유족에게 마지막 추억을 선사하고자 ‘추모기사’ 사업을 진행한다.

시는 ‘인천과 함께한 당신을 기억합니다’를 주제 사업을 진행한다. 인천 역사와 문화를 함께 한 고인의 인생사·추억 등을 담아 지역신문 지면과 시 홈페이지에 게재한다.

추모기사 홍보 포스터(사진제공 인천시)
추모기사 홍보 포스터(사진제공 인천시)

신청은 유족 중 배우자와 직계존비속이 가능하다. 인천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인천가족공원과 인천의료원·국제성모병원·길병원·인천성모병원·인하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지역신문 지면에 게재된 추모기사를 시 홈페이지에도 아카이브 형태로 보관해 기록화할 계획이다.

시 신문보도팀 관계자는 “추모기사는 사회적 지위가 높거나 유명인사 등 특정계층의 전유물이라는 인식이 컸다”며 “인천과 함께 숨 쉬며 살아온 시민의 삶을 재조명하고 우리 사회가 기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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