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이어 두 번째... 비대면으로 진행
우량 마을공동체 사업 지속지원 등 건의

인천투데이=이형우 기자 l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가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로 ‘소통로드21’을 진행했다.

구는 12일 비대면으로 ‘소통로드21’을 진행하고 동 8개 마을활동가와 현안사항을 소통했다고 밝혔다.

인천 미추홀구가 소통로드21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 미추홀구)
인천 미추홀구가 소통로드21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 미추홀구)

구는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로 소통로드21을 진행했다. 숭의4동, 용현2동, 용현3동, 용현5동, 학익1동, 도화2·3동, 주안1동, 주안6동 활동가들이 비대면으로 참석했다.

마을활동가들은 안전하고 행복한 골목환경 조성을 위한 마을활동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골목 특성화 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독서동아리 등에서 활동하는 숭의4동 마을활동가는 우량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에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김정식 구청장은 올해 일몰제(사업 지원을 3회로 제한하는 제도)가 폐지돼 단순 반복 사업이 아닌 경우 지원을 지속하기로 했다.

마을활동가들은 각 동별 특색을 살린 다양한 마을활동사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또 도시 녹지공간 마련,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 CC(폐쇄회로)TV 증설 등 마을 건의사항도 제시했다.

김정식 구청장은 “각 동 마을활동가들이 소통로드21에서 소중한 의견을 줘 감사하다”며 “가능한 한 구 정책에 반영해 행복한 마을공동체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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