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4일까지 사연 받아, 올해 말 발매 예정

인천투데이=박소영 기자│인천에서 활동 중인 최경숙 작곡가가 시민들의 사연을 모아 음반을 발매한다.

최 작곡가는 인천에 사는 시민들의 평범한 삶을 노래로 제작해 음반을 발매하는 ‘스토리텔링음반 인천사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최 작곡가는 “인천시와 인천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인천형예술인 지원사업’이다”라며 “이달 24일까지 인천시민의 짧은 사연 글을 받아 5~6개를 선정하고 사연과 관련한 곡을 만드는 활동”이라고 말했다.

이어 “글은 노래가사가 아니어도 괜찮다. 인천의 공간, 가족 소개, 인천에 대한 추억 등 평범한 일상을 담은 짧은 글을 연락처와 이름을 함께 적어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며 “인천에 사는 개인의 소중한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선정된 글은 소정의 원고료를 받을 수 있고 간단한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다. 제작된 음원은 올해 연말에 ‘2021 인천스토리텔링음반 인천사람’으로 발매한다.

자세한 문의와 사연 공모는 이메일(real092092@naver.com)로 하면 된다.

'2021 인천 스토리텔링 음반 인천사람' 사연 공모 개요.(사진제공 독자)
'2021 인천 스토리텔링 음반 인천사람' 사연 공모 개요.(사진제공 독자)

 

저작권자 © 인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