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박소영 기자│지난 5일 어린이날 인천 부평 미군기지(캠프마켓) B구역 내 개방된 운동장을 둘러보는 이는 드물었다. 

캠프마켓은 전체 44만5921㎡규모로 A·B·C·D구역으로 나누어져 있다. 이 중 A·B구역(21만765㎡)은 2019년 12월 주한미군으로부터 국방부가 반환 받았다.

반환 받은 A‧B구역은 한국환경공단이 3단계에 걸쳐 토양오염정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시는 토양오염정화 1단계인 B구역 내 운동장 일원(3만2800㎡)을 우선 개방했다.

시와 부평구는 B구역 내 안내판‧보행매트‧나비의자 등을 설치하고 철쭉 등 꽃나무 4000주를 식재했다. 아울러 운동장에 잔디를 식재하고 보행매트를 설치했다.

연수구에 사는 시민 A씨는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이랑 근처 부영공원에 놀러 왔다가 들러봤다. 입구에서 캠프마켓이 무엇인지 설명해주는 자원봉사자가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데이트를 하러 온 시민도 있었다. 연수구에 사는 시민 B씨는 “캠프마켓이 개방됐다는 소식을 듣고 일부러 찾아왔다. 사진 찍기도 좋고 앞으로 자주 오게 될 거 같다”고 말했다.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조경호(18) 씨는 “보행매트 위를 벗어나 잔디밭에 들어가지 말라는 안내를 하고 있다"며 "자원봉사를 하게 되면서 캠프마켓이 무엇인지 알았고, 관심을 두고 찾아보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캠프마켓 B구역 개방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지난 5일 시민들이 어린이날을 맞아 개방된 미군기지(캠프마켓) B구역 내 운동장을 둘러보고 있다. 캠프마켓 설명을 듣고 있는 시민의 모습
지난 5일 시민들이 어린이날을 맞아 개방된 미군기지(캠프마켓) B구역 내 운동장을 둘러보고 있다. 캠프마켓 설명을 듣고 있는 시민의 모습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시민들이 인천 부평 미군기지(캠프마켓) B구역 내 운동장을 둘러보고 있다.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시민들이 인천 부평 미군기지(캠프마켓) B구역 내 운동장을 둘러보고 있다.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시민들이 인천 부평 미군기지(캠프마켓) B구역 내 운동장을 둘러보고 있다.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시민들이 인천 부평 미군기지(캠프마켓) B구역 내 운동장을 둘러보고 있다.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시민들이 인천 부평 미군기지(캠프마켓) B구역 내 운동장을 둘러보고 있다. 나비의자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시민들이 인천 부평 미군기지(캠프마켓) B구역 내 운동장을 둘러보고 있다. 나비의자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시민들이 인천 부평 미군기지(캠프마켓) B구역 내 운동장을 둘러보고 있다.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시민들이 인천 부평 미군기지(캠프마켓) B구역 내 운동장을 둘러보고 있다.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시민들이 인천 부평 미군기지(캠프마켓) B구역 내 운동장을 둘러보고 있다.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시민들이 인천 부평 미군기지(캠프마켓) B구역 내 운동장을 둘러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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