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기준 75세 이상 접종대상자 중 7.7% 접종
계양구 22일, 남동·미추홀·중구·옹진군 29일 개소

인천투데이=이서인 기자│인천시는 동구와 강화군에 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를 15일 개소했다고 밝혔다.

시는 동구 송림체육관(동구 송림동 염전로 30)과 강화문화예술회관(강화군 강화읍 국화리 239)에 백신접종센터를 15일 개소했다.

아울러 시는 오는 22일 계양구 아시아드양궁장, 29일에 중구 영종하늘문화센터, 미추홀구 인천대학교 제물포캠퍼스, 남동구 길병원, 옹진군 옹진국민체육센터(영흥면), 서구 검단복지회관 등 5개소를 추가 운영한다.

특히, 영종지역은 백신접종센터 운영기간 동안 45인승 6대를 동별 하루 2회(오전 1회, 오후 1회) 운영할 예정이다.

인천 서구 아시아드주경기장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에서 한 시민이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있다.(사진제공 인천시)
인천 서구 아시아드주경기장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에서 한 시민이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있다.(사진제공 인천시)

시는 지난 1일부터 75세 이상 노인에게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시작했다. 앞서 시는 연수구 선학체육관과 서구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부평구 삼산월드체육관 등에 백신접종센터를 설치했다.

인천 거주 75세 이상 접종 대상자는 약 16만1000명이다. 접종은 군‧구별 보건소장이 예방접종센터장을 맡아 접종을 총괄한다. 15일 기준 1차 백신 접종자는 1만2404명으로, 접종률 7.7%를 보이고 있다.

시 감염병관리과 관계자는 “서구는 인구 50만 명 이상이고, 지역이 넓어서 1개소를 추가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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