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이서인 기자ㅣ인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됐다. 하루동안 집단감염 관련 2명 등 18명이 확진됐다.

인천시는 12일 오후 5시 기준 계양구 거주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기준까지 포함하면 주요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연수구 소재 어린이집·다중이용시설(치킨집) 관련 확진자 접촉자 1명과 서구 소재 회사·가족 1명 등 2명이다.

이밖에 확진자 접촉자 13명, 감염경로 불분명으로 역학조사 중인 3명이 확진됐다.

연수구 어린이집·치킨집 관련 누적 확진자는 62명이 됐다. 서구 소재 회사·가족 관련 누적 확진자는 23명이 됐다.

이에 따라 인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380명이 됐다.

한편, 연수구 어린이집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연수구보건소는 관내 어린이집 279곳 종사자 2300여 명의 전수 검사를 진행해 10일 기준 기존 확진자를 제외하곤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또한, 인천시교육청은 연수구보건소와 오는 14·15일 이틀간 연수구 소재 유치원 50곳에 근무하는 교직원과 종사자 1700여 명의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 6일 남동구 예술회관 앞에 마련한 임시선별진료소에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한 시민들의 줄이 길게 늘어서 있다.
지난 6일 남동구 예술회관 앞에 마련한 임시선별진료소에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한 시민들의 줄이 길게 늘어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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