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세탁·식사 등 가사활동 지원
1인당 최대 월 40시간 이용 가능

인천투데이=박소영 기자│인천시사회서비스원(원장 유해숙)이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틈새돌봄서비스'를 운영한다.

인천사서원은 인복드림종합재가센터 부평센터와 강화센터가 틈새돌봄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인복드림종합재가센터는 노인, 장애인에게 방문요양, 가사간병, 노인 맞춤돌봄, 방문간호, 장애인활동지원, 긴급돌봄 등을 지원하는 사회복지시설이다. 인천사서원이 직영하며 올해 부평과 강화에 각각 한 곳씩 개원했다.

(왼쪽부터)인복드림 부평종합재가센터 정승란 요양보호사와 배영준 사회복지사가 지난 30일 틈새돌봄서비스 대상자를 방문해 상태를 살피고 있다.(사진제공 인천사회서비스원)
(왼쪽부터)인복드림 부평종합재가센터 정승란 요양보호사와 배영준 사회복지사가 지난 30일 틈새돌봄서비스 대상자를 방문해 상태를 살피고 있다.(사진제공 인천사회서비스원)

틈새돌봄은 돌봄이 긴급하게 필요한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간호·간병, 청소‧세탁·식사지원과 같은 가사 활동 제공하는 서비스다.

서비스는 각 센터 소속 요양보호사가 맡으며, 이용 시간은 1인 최대 월 40시간이다.

틈새돌봄서비스는 65세 이상 노인 중 노인장기요양보험 등급이 없고 유사중복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아야 신청 가능하다.

유사중복서비스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가사‧간병 방문지원사업, 국가보훈처 보훈재가복지서비스, 장애인 활동지원사업 등이다.

부평센터는 연간 100명을 대상으로, 강화센터는 50명에게 틈새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부평센터는 방문간호, 방문요양 서비스를 제공하고 강화센터는 방문요양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평센터와 강화센터의 요양보호사는 각각 13명, 5명이다.

틈새돌봄서비스는 거주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치매안심센터 등 유관 기관 추천서를 받아 센터에 신청하면된다.

김하나 인복드림재가센터 부평센터장은 “일상에 필요한 사회복지 서비스로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공공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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