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관광두레 지역협력사업’ 선정
2023년까지 12억 원 투입해 사업추진

인천투데이=박소영 기자│인천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2021년 관광두레 지역협력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시는 관광두레 사업에 2023년까지 총 12억 원(국비 6억 원, 시비 6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강화관광두레 주민사업체인 '오소소'의 강화소창을 활용한 관광기념품(사진제공 인천시)
강화관광두레 주민사업체인 '오소소'의 강화소창을 활용한 관광기념품(사진제공 인천시)

관광두레 사업은 기초단체와 주민이 협력해 관광사업체를 활성화하고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문체부는 2014년부터 지자체를 대상으로 선정하고 있다.

관광두레 프로듀서(PD)는 관광두레사업의 핵심요소로 이 또한 문체부가 선정한다.

관광두레 PD는 지자체와 주민, 주민과 주민, 관광업체와 주민 사이에서 중간지원 역할을 한다. 또한 주민사업체 발굴과 네트워크 구축, 경영개선 지원까지 사업을 총괄한다.

인천시는 문체부 관광두레PD 선정에 앞서 '인천형 관광두레 예비PD'를 양성할 계획이다. 시는 또한 인천관광공사를 운영기관으로 지정하고 인천관광기업센터 내 인천관광두레협력센터를 두기로 했다.

인천관광두레협력센터는 지역 내 관광기업과 협업 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도서발전지원센터와 연계해 '섬 관광두레 예비PD'를 양성하고 도서관광두레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주현진 시 관광정책팀장은 “관광두레사업은 주민이 주도해 지역관광을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선정으로 지역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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