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단절여성지원‧성평등교육‧정리수납교육 등 선정

인천투데이=서효준 기자│인천 남동구가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 공모사업 3개를 선정해 추진한다.

구는 지난 22일 ‘2021년 남동구 여성친화도시 공모사업’ 선정 단체를 대상으로 협약식과 기본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남동구는 여성친화도시 공모사업 단체와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 남동구)
남동구는 여성친화도시 공모사업 단체와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 남동구)

구는 지난 2월 사업을 공모해 지역 내 여성친화도시 사업 9개를 접수했다. 이후 구여성친화도시조성협의회는 정기회의에서 심사를 진행해 사업 3개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 3개는 ▲봄뜨레 ‘경력 단절 여성의 방구석 탈출을 위한 콘텐츠 개발’ ▲인천여성회 남동구지부 ‘성평등교육 어게인, 마을과 함께’ ▲남동수납정리회 ‘우리는 공간의 주인 정리수납 컨설팅’이다.

'경력 단절 여성 방구석 탈출 사업'은 경력 단절로 사회에 재진입이 어려운 여성을 대상으로 자신감 회복과 능력 개발을 지원하고 사회 재진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성평등교육 어게인, 마을과 함께’는 성평등 교육 등으로 성인지 감수성을 향상시켜 지역 내 성폭력과 성희롱 사건 예방, 안전한 생활문화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우리는 공간의 주인’은 청소년 미혼모, 맞벌이 부부, 한부모 가정 등을 대상으로 집안정리 교육 등을 하는 컨설팅 사업이다.

구는 사업별로 최대 330만 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 선정 단체는 보조금의 10%를 더 부담해 사업비로 지출해야 한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주민과 함께 만드는 여성친화도시를 기대한다”며 “여성친화도시 관련 더 다양한 정책과 사업 등으로 주민과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인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