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 사업비 총2510만원 전달

사단법인 인천시민운동지원기금(이사장 박성표 이하 시민운동기금)이 2012년도 지원 사업 공모를 실시해 3월 28일 9개 단체 등에 총2510만원을 전달했다. 단체 당 최저 130만원에서 최고 370만원을 지원했으며, 신청했지만 선정되지 못한 단체 5곳에는 격려금 30만원씩을 전달했다.

이에 앞서 30월 20일 마감한 공모에 총14개 단체가 지원 사업 계획서를 제출했으며, 23일 심사위원회(위원장 김도현 인하대 총동문회 상임부회장)를 개최했다.

이 지원 사업은 시민운동기금이 창립한 2007년부터 지속되고 있으며, 인천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민단체들의 재정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새로운 시민운동의 정형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를 가지고 있다.

올해 선정된 지원 사업을 보면, ▲배움, 소통, 공동체 뫼골마을의 ‘산곡청천 청소년 놀이, 문화공동체 사업 뒷골목 프로젝트-우리에게 뒷골목을 허하라’ ▲부평신문사의 ‘시민이 함께 만드는 풀뿌리 지역 언론 - 인천시민기자학교와 시민기자단(어린이기자단) 운영’ ▲사단법인 인천사람과문화의 ‘팟캐스트, 인천지역의 상식을 정한다. 인지상정’ ▲우리겨레하나되기 인천운동본부의 ‘다시 찾는 북녘 땅 개성 역사기행’ ▲인천사회복지보건연대의 ‘보육교사의 권리 찾기와 영유아 부모의 보육주체 되기를 통한 공보육 강화운동’ ▲인천지역아동센터공부방연합회(인공연)의 ‘인공연 교사 상당학교’ ▲진달래어린이도서관의 ‘우리는 지구인’ ▲참의료실천단의 ‘희망을 틔우고 나눔을 키우는 틔움과 나눔’ ▲평화와참여로가는인천연대의 ‘글쓰기 힐링 캠프’다.

박성표 이사장은 지원금 전달식에서 선정된 단체에 축하를, 선정되지 못한 단체에 위로와 격려의 말을 전한 뒤 “지원 사업을 잘 수행해 많은 성과를 내기를 바란다”며 “시민운동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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