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 사업비 총2510만원 전달
이에 앞서 30월 20일 마감한 공모에 총14개 단체가 지원 사업 계획서를 제출했으며, 23일 심사위원회(위원장 김도현 인하대 총동문회 상임부회장)를 개최했다.
이 지원 사업은 시민운동기금이 창립한 2007년부터 지속되고 있으며, 인천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민단체들의 재정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새로운 시민운동의 정형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를 가지고 있다.
올해 선정된 지원 사업을 보면, ▲배움, 소통, 공동체 뫼골마을의 ‘산곡청천 청소년 놀이, 문화공동체 사업 뒷골목 프로젝트-우리에게 뒷골목을 허하라’ ▲부평신문사의 ‘시민이 함께 만드는 풀뿌리 지역 언론 - 인천시민기자학교와 시민기자단(어린이기자단) 운영’ ▲사단법인 인천사람과문화의 ‘팟캐스트, 인천지역의 상식을 정한다. 인지상정’ ▲우리겨레하나되기 인천운동본부의 ‘다시 찾는 북녘 땅 개성 역사기행’ ▲인천사회복지보건연대의 ‘보육교사의 권리 찾기와 영유아 부모의 보육주체 되기를 통한 공보육 강화운동’ ▲인천지역아동센터공부방연합회(인공연)의 ‘인공연 교사 상당학교’ ▲진달래어린이도서관의 ‘우리는 지구인’ ▲참의료실천단의 ‘희망을 틔우고 나눔을 키우는 틔움과 나눔’ ▲평화와참여로가는인천연대의 ‘글쓰기 힐링 캠프’다.
박성표 이사장은 지원금 전달식에서 선정된 단체에 축하를, 선정되지 못한 단체에 위로와 격려의 말을 전한 뒤 “지원 사업을 잘 수행해 많은 성과를 내기를 바란다”며 “시민운동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김갑봉 기자
pecopres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