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 심어 가꾸고 시설 정비해
"방역수칙도 철저히 지킬 것“

인천투데이=이형우 기자 l 인천 월미공원(중구 북성동)이 봄을 맞아 새단장을 시작했다.

인천시 월미공원사업소는 월미공원 곳곳에 봄꽃을 심고 시설을 정비하는 등 공원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19일 밝혔다.

월미공원사업소 직원들이 꽃을 심고 있다. (사진제공 인천시)
월미공원사업소 직원들이 꽃을 심고 있다. (사진제공 인천시)

월미공원사업소는 월미공원 산책로 주변에 팬지, 비올라, 데이지 등 5종 1100본을 심었다.

지난해 월미문화관 앞 풍경 (사진제공 월미공원사업소)
지난해 월미문화관 앞 풍경 (사진제공 월미공원사업소)

사업소는 또한 산책로 흙길, 월휴정 목계단, 수경시설을 정비하고 영산홍(개량 철쭉) 1만1800주를 심는 등 한층 밝고 쾌적한 공원환경을 조성했다.

월미공원 내 물길 (사진제공 월미공원사업소)
지난해 월미공원 내 물길 (사진제공 월미공원사업소)

사업소는 코로나19 방역도 지속하고 있다. 공원 내 주요동선(둘레길, 안내소, 출입로 등)에 손소독제를 비치해 상시 손소독할 수 있게 했고, 매일 화장실과 실외운동기구 손잡이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이윤정 월미공원사업소 주무관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따뜻한 봄을 맞아 생기 넘치는 봄꽃과 나무를 보면서 위안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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