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욕주립대 산학협력단, 물류 자동화 시스템 구축
인천산학융합원, 미래 모빌리티(Mobility) 산업 지원

인천투데이=서효준 기자│산업통상자원부가 실시한 '경제자유구역 혁신생태계 조성 공모 사업'에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한국뉴욕주립대 산학협력단과 인천산학융합원이 제출한 사업 2개가 선정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경제자유구역 혁신생태계 조성 사업 공모에 한국뉴욕주립대 산학협력단과 인천산학융합원이 제출한 사업이 최종 확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전경.(사진출처 인천경제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전경.(사진출처 인천경제청)

공모에 선정된 사업 2개는 ▲혁신 클러스터 기반 조성 분야 ▲기업 비즈니스 역량 강화 분야에 각각 선정됐다.

한국뉴욕주립대 산학협력단은 ‘인천항만 내 복합물류를 위한 인공지능 학습기반 자동화와 로봇 활용 기술혁신 클러스터 기반 조성’을 주제로 경제자유구역 내 입주 중소 물류기업과 로봇산업 기업을 연계해 물류 자동화 시스템 구축을 지원한다.

한국뉴욕주립대 산학협력단은 국비 1억7000만 원, 시비 7500만 원으로 마련한 사업비 2억4500만 원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한국뉴욕주립대 연구 총괄 책임자인 부르스조 교수는 “물류기업 현장문제 조사, 로봇 자동화 기술 연구, 기업 컨설팅 등을 추진하겠다”며 “인천경제자유구역에 물류기업과 로봇산업을 연계한 물류자동화 시스템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산학융합원은 ‘미래 모빌리티 산업분야 IFEZ(인천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 지원’을 주제로 친환경‧자율주행 자동차 등 경제자유구역 내 모빌리티(Mobility) 산업 분야 기업을 지원한다.

인천산학융합원은 공모 선정으로 국비 2억1000만 원을 지원 받는다. 산학융합원이 자체 마련한 9000만 원을 합친 3억 원 규모로 사업을 진행한다.

산학융합원은 기업의 시제품 제작과 마케팅‧기술인증‧기술자문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국비 공모사업에 인천경제자유구역 사업단 2곳의 선정은 인천경제자유구역 성장에 큰 기여”라며 “공모사업이 잘 진행될 수 있게 기술 교류회‧시연회 개최 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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