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형 마을단위 주거환경개선사업 준비 단계

인천투데이=김갑봉 기자 |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16일 마분리공동체, 삼릉음악인마을공동체와 ‘2021년 더불어 마을 희망지사업’ 협약을 했다.

인천 부평구 2021년 더불어 마을 희망지사업 협약식
인천 부평구 2021년 더불어 마을 희망지사업 협약식

더불어 마을 희망지사업은 인천형 주거환경개선사업인 더불어 마을 사업의 준비 단계다. 올해 시 공모 때 부평구에선 경인로 1092번길 일원의 ‘함께하는 부개·일신 공동체’와 부영로 13번길 일원 ‘삼릉음악인마을’ 두 곳이 희망지사업으로 선정됐다.

‘함께하는 부개·일신 공동체’는 ‘마분리공동체’가, ‘삼릉음악인마을’은 ‘삼릉음악인마을공동체’가 각각 사업을 추진한다. (사)인천부평사랑회와 애스컴시티뮤직아트페어가 지원단체로 참여한다.

협약에 따라 각 마을공동체는 지원단체와 함께 올해 말까지 도시재생 홍보, 마을공동체 활성화, 마을자원조사와 의제 발굴, 마을특화사업 등 노후 저층주거지의 다양한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마련하는 마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차준택 부구청장은 “더불어 마을 사업은 원도심 저층주거지에서 주민 스스로 마을의 문제점을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그 첫걸음인 희망지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게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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