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대회ㆍ보드게임 페스티벌 등 개최

인천투데이=박소영 기자│인천시가 게임콘텐츠산업 육성과 건전한 게임 여가 문화 조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인천테크노파크와 ‘2021년 게임콘텐츠산업육성사업 협약’을 하고 비대면 시기에 적합한 게임콘텐츠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열린 e스포츠 대회(사진제공 인천시)
지난해 열린 e스포츠 대회(사진제공 인천시)

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시비 6억5000만 원을 투입해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주요사업은 ▲e스포츠대회 개최 ▲인천보드게임 페스티벌 개최 ▲게임문화 가족캠프 등이 있다.

시는 아시아권역 대한민국, 중국, 일본, 대만, 홍콩 등 5개국이 참여하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를 상반기 중 개최할 계획이다.

하반기에 온라인 게임에만 집중돼 있는 시민들에게 ‘보드게임과 게임캠프’를 열어 게임 산업의 진로진학 설명, 게임문화 교육 등을 시행한다.

또한 시는 올해 첫 ‘인디게임 콘테스트’을 개최해 새로운 게임콘텐츠과 다양한 아이디어 개발 등 지속 성장 가능한 게임 생태계 조성을 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프로게이머를 비롯한 게임영상 제작 등 e스포츠 관련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지원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핵심 산업으로서 게임콘텐츠를 준비한다.

권재홍 시 대중문화화산업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게임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탈피할 것이다”며 “게임이 소통과 공감을 이끌어내는 건전한 여가문화로서 정착하기 위해 게임 페스티벌 개최 등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인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