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까지 접수… 업체당 100만 원

인천투데이=서효준 기자│인천시가 인천형 재난지원금 중 ‘관광사업체 재난지원금’ 신청기한을 연장해 추가 접수한다고 11일 밝혔다.

추가 신청 대상은 지난 1월 25일~2월 10일 진행된 1차 신청기간에 신청하지 못한 업체가 대상이다.

코로나19로 임시 휴업한 식당 안내문.
코로나19로 임시 휴업한 식당 안내문.

‘인천형 관광업체 재난지원금’은 인천 소재에 2020년 12월 31일 이전에 관광사업체로 등록돼 있어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업종은 ▲관광숙박업 ▲여행업 ▲관광객이용시설업 ▲국제회의업 ▲유원시설업 ▲관광편의시설업이다.

온라인으로 오는 31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사람을 위해 군‧구가 오프라인으로 접수 한다. 온라인 신청 주소는 NAVER.ME/FCbGwuHK다.

1차 신청기간 때 사업자 등록은 하지 않고 관광업 등록만 돼있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업체도 추가 신청기간에 사업자 등록을 마치면 재난지원금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지원 금액은 업체당 100만 원이다. 시는 오는 16일까지 신청한 업체에 25일 지원금을 지급하고, 이후 신청건은 4월 10일 지급할 계획이다.

시 관광정책팀 담당자는 “코로나19 장기화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어려움을 겪는 관광업체를 지원할 목적으로 예산을 편성했다. 빠짐없이 재난지원금을 지급받을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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