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가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보행자 통행과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는 현수막․입간판과 같은 불법 유동광고물 일제 정비를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표적 상업지역인 부평테마의거리와 동암역 북광장 일대를 지난 19일과 22일에 정비한 데 이어 26일에도 새봄맞이 청결운동과 병행해 대대적인 정비를 실시했다.

이날 정비에서는 단속인원 30명과 차량 6대를 동원해 불법 유동광고물인 에어라이트 60개, 입간판 10개, 배너 12개와 전단지 1000매를 수거했으며, 불법 전단지에 대해 과태료 500만원을 부과했다.

또한, 구는 일회성 단속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 불법 광고물 자진정비 안내문을 각 업소에 전달해 계고한 후 단속하는 방식으로 순차적으로 정비해 나갈 방침이다.

구 관계공무원은 “부평대로, 장제로, 경원로, 경인로 등 관내 주요 간선도로변과 역 주변, 로터리, 교차로와 유흥가 등을 중심으로 주․야간 지속적인 단속 정비를 실시하고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 하는 방식으로 쾌적한 도시경관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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