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민주언론시민연대, ‘지방선거 특별 모니터팀’ 가동

인천민주언론시민연대(이하 언론연대)는 ‘지방선거 특별 모니터팀’을 가동, 언론의 선거보도가 공정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13일 밝혔다.

언론연대에 따르면 후보자들의 홍보지로 전락한 정책 자료의 홍수 속에서 유권자들이 후보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고, 유권자들은 언론을 통해 후보의 정책, 자질을 검증할 수 있어 언론이 특정 후보나 정당에 휩쓸리지 않는 균형 있는 보도가 정착돼야 한다는 것이 특별 모니터팀 가동의 배경이다.

언론연대는 지역 언론이 후보들의 자질 검증의 장, 정책·공약 대결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하는데 ‘특별 모니터팀’의 감시 방향을 설정했다고 강조했다.

‘지방선거 특별 모니터팀’은 준비 및 교육기간(모니터 가이드라인)을 거쳐 기초단체장과 지방의원 예비후보등록이 시작되는 19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구교정 언론연대 사무처장은 “유권자들이 후보자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부정선거를 경계하고, 진정한 지방자치의 일꾼을 뽑는데 주저함이 없도록 하는 공명선거의 기반을 확립하는 시발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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