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박소영기자│사단법인 인천영상위원회가 오는 8일부터 ‘인천 로케이션 인센티브’ 공모를 시작한다.

인천 로케이션 인센티브사업은 영상물의 인천 촬영과 제작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다. 인천에서 영상물을 5회 이상 촬영하면, 인천에서 지출한 비용의 최대 50%를 환급하한다. 최대 지원액은 1억 원이다(5회차 30%, 10회차 이상 40%, 15회차 이상 50%)

지원대상은 투자와 편성이 확정된 국내외 영화·드라마·다큐멘터리·웹콘텐츠이며, 촬영이 완료된 상태에서 지원할 수 있다.

인천영상위는 이 사업을 2015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올해 사업비는 총 2억 원 규모다. 3월 8일부터 예산을 소진할 때까지 접수한다.

위원회는 사업 지원대상을 올해부터 웹드라마·웹예능 등 웹콘텐츠까지 확대했다. 또한 최소지출금액 조건을 삭제해 제작비가 적은 저예산 독립영상물도 지원할 수 있게 문턱을 낮췄다.

인천영상위는 그동안 검사외전, 해어화, 인천상륙작전, 걷기왕, 마이크로러브 등을 선정해 지원했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영상위원회 홈페이지(www.if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