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산중, 강화 강서중과 교육과정 업무협약

▲ 삼산중학교와 강서중학교 관계자들이 지난 22일 강서중에서 ‘도ㆍ농학교 두레 교육과정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ㆍ삼산중>
삼산중학교(교장 박순자)가 강화군에 있는 강서중학교(교장 양건주)와 ‘도ㆍ농학교 두레 교육과정 업무협약’을 23일 체결했다.

이 협약은 도시와 농촌 간 학교 교류를 위한 것으로, 두 학교의 학생들은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농촌과 도시 문화를 서로 교차해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삼산중은 텃밭 가꾸기 체험 동아리 활동과 농촌체험 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며, 가을에 열리는 축제 때에는 양측 학생들이 서로의 학교를 방문해 장기자랑 찬조출연 등을 통해 교류할 계획이다. 또한 삼산중 학생들은 10월에 강화도에 있는 ‘지붕 없는 박물관’을 방문해 강서중 학생들과 함께 ‘역사유적지 탐방 캠프’도 진행할 계획이다.

삼산중 관계자는 “도ㆍ농 학교 교류를 통해 두 학교의 학생들이 서로 친목을 쌓으며 도시와 농촌의 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얻게 됐다”며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협동적인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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