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기업체에 이자차액 보전
22일부터 관광스타트업 공모

인천투데이=백준우 기자 | 인천시와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에 빠져 있는 관광기업을 위해 대출 이자 차액을 지원하고 관광스타트업을 발굴한다고 22일 밝혔다.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는 관광진흥법에 의거해 허가를 받은 관광사업체를 대상으로 운전자금 대출의 이자를 최대 2%까지 지원하고, 관광스타트업 기업을 발굴해 지원할 계획다.

관광기업지원센터가 밝힌 기업 당 대출 지원 규모는 10억 원 이내이며 대출 이차지원 범위는 최대 2%이다. 지원기간은 각 1년, 2년(만기 일시상환), 3년(6개월 거치 5회 균등 분할상환)이다.

신청방법은 오는 6월 30일까지 송도 IBS타워에 위치한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 방문 신청이다. 구비서류 등 문의사항은 관광기업지원센터 지원창구(032-724-9124)에 전화하면 된다.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 라운지 (사진제공 인천시)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 라운지 (사진제공 인천시)

관광스타트업 공모 22일부터 시작

아울러 관광기업지원센터는 2021년 인천관광스타트업 공모를 통해 총 12개 기업을 선정해 최대 3000만 원 규모의 사업화 자금과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 입주공간, 컨설팅 제공 등 맞춤형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22일부터 3월 30일까지다. 모집 분야는 ▲예비 관광스타트업(예비창업자와 대학생) ▲지역혁신 관광스타트업(인천 소재 7년 이하 기업) ▲지역상생 관광벤처(관광벤처 인증기업) 3개 부문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incheon.tourbiz.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센터는 모집을 위해 온·오프라인 설명회를 진행한다. 온라인은 오는 3월 10일 오후 3시 이벤터스 홈페이지(event-us.kr/28982)에서, 오프라인은 3월 15일부터 2주동안 주말을 제외한 평일 오전 10시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열린다.

진춘동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장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관광스타트업을 발굴해 센터가 컨설팅 등을 지원하겠다”며 “ 아울러 관광기업육성자금 지원 창구를 통해 기업에 이자차액을 보전해 관광업계의 경영마비 사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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