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수상 장학금 96만원 전액 기부

인천투데이=백준우 기자 | 인천 인제고등학교 학생 9명이 KB국민은행 청소년 진로동아리 성과발표회 경연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받은 장학금 전액 96만7000원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난 16일 전달했다.

인제고등학교 리딩팀(학생 남궁선우, 박태민, 위재우, 송준호, 이길호, 안동연, 윤희준, 이재용, 오탁연)은 "어려운 이웃에 장학금이 쓰이길 바란다"고 밝혔다.

송광석 인제고등학교 리딩팀 지도교사는 "1년 동안 열심히 노력해준 학생들에게 고맙고 대상이라는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며 "장학금 전액을 어려운 이들을 위해 쓰는 것에 뜻을 함께 해준 학생들이 자랑스럽다" 고 말했다.

이정윤 인천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경연에서 받은 장학금을 어려운 이들과 함께 나누는 인제고등학교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동했다.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하겠다 ”고 답했다.

사진 왼쪽부터 인제고등학교 지도교사 송광석 및 남궁선우학생, 이정윤 인천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손병일 인천공동모금회 모금팀장
사진 왼쪽부터 송광석 지도교사, 남궁선우 학생, 이정윤 인천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손병일 인천공동모금회 모금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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