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 응급의료기관 24시간 운영
병·의원 271개, 약국 388개 운영

인천투데이=박소영 기자 | 인천시가 설 연휴기간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

시는 병·의원 271개소(병원 33, 의원 222, 공공의료기관 16)와 휴일지킴이 약국 388개소를 설 연휴기간(11~14일)에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24시간 비상진료체계(사진제공 인천시)
24시간 비상진료체계(사진제공 인천시)

가천대길병원, 인하대병원을 포함한 관내 응급의료기관 18개소는 24시간 비상체제로 운영된다.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은 당번제로 순환 운영하기 때문에 의료기관 방문 전에 반드시 운영시간을 확인해야 한다.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 명단은 120 미추홀 콜센터 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www.e-gen.or.kr)나 스마트폰 앱 ‘응급의료정보제공 e-gen’에서 11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소화제, 해열진통제, 감기약, 파스 등 안전상비의약품은 편의점 등 안전상비의약품은 판매업소에서도 구입이 가능하다.

시는 교통사고, 산사태취약지역에서 발생하는 사고 등 중증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전문 의료진이 사고현장에 직접 출동하는 '닥터헬기'와 '닥터카'를 설 연휴에도 24시간 가동한다. 

시는 응급환자 발생 시 이송부터 응급처치까지 원스톱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희용 시 응급의료팀장은 “설 연휴기간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운영해 의료 공백으로 인한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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