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수영팀을 창단한 부개3동 구산중학교(교장 고학재)의 다이빙 선수가 금메달과 은메달을 휩쓸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구산중은 수영팀의 조은지(3년) 선수가 지난 16일부터 3일간 제주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7회 제주 한라배 전국수영대회’에서 금메달 1개(10m ‘플랫폼’)와 은메달 1개(3m ‘스프링보드’)를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조 선수는 다이빙 선수인 언니를 따라 초등학교 때 다이빙에 입문했으며, 국가대표 상비군에도 선발된 장래가 촉망되는 선수로 주목받고 있다.

김한욱 수영팀 감독은 “어려운 훈련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한 조은지 선수가 자랑스럽고 한 결 같이 응원해준 학부모에게도 감사하다”며 “다음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도록 준비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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