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6억8000만원 투입해 구별로 8500만원 지원

인천투데이=백준우 기자 | 인천시가 인천형도시재생사업 '더불어마을 희망지' 대상지로 8개소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더불어마을 희망지' 사업은 '더불어마을 공동체' 사업의 준비단계 사업이다. 도시재생사업에 필요한 주민역량 강화가 목적이다. 시는 6억8000만 원을 투입해 각 구별로 최대 8500만 원을 지원한다.

올해 더불어마을 희망지로 선정된 8곳 (자료제공 인천시)
올해 더불어마을 희망지로 선정된 8곳 (자료제공 인천시)

이번에 선정된 곳은 ▲미추홀구 문학동 ▲미추홀구 주안5동 ▲연수구 비류마을(연수1동) ▲남동구 대토단지(만수4동) ▲남동구 모래내마을(구월4동) ▲부평구 마분리마을(부개1동) ▲부평구 삼릉 음악인마을(부평2동) ▲서구 가재울마을(가좌4동) 등 이다.

시는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해 원도심 노후 저층주거지역을 개선할 계획이다. 주민들이 사용할 수 있는 현장 거점공간을 마련하고, 도시재생 전문 총괄계획가와 마을활동가를 파견할 예정이다.

노경호 시 주거관리팀장은 “희망지 사업은 주민 주도 사업이다. 주민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주민이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바란다”며 “노후저층주거지를 개선하고, 지역경제와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해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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