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자 대상 방문 간호 서비스 제공

인천투데이=백준우 기자 | 인천사회서비스원(원장 유해숙)이 오는 3일부터 자가격리자를 대상으로 긴급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긴급돌봄은 보건복지부가 코로나19로 생겨나는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인천사서원은 인복드림종합재가센터 부평센터를 주요 거점으로 삼고 방문간호 긴급돌봄을 실시한다.

간호사나 간호조무사가 자가격리 중 병원 치료가 필요한 환자를 찾아 상태를 파악하고 필요 시 의사와 원격진료를 지원한다.

인천의료원과 인천시의사회는 원격진료 담당 의사를 지원하고 인천시간호사회와 간호조무사회는 서비스를 제공할 돌봄 인력 모집을 돕는다.

방문간호는 지역 보건소가 대상자를 추천하고 이를 부평센터가 접수해 진행한다. 병원 방문할 때 동행하거나 원격진료로 처방받은 의약품이나 약을 전달하는 역할도 맡는다.

인천의료원을 비롯해 ▲인천사회복지협의회 ▲인천사회복지사협회 ▲인천의사회 ▲인천한의사회 ▲인천약사회 ▲인천간호사회 ▲인천간호조무사회가 ‘긴급돌봄을 위한 지역사회 위기대응 지원단’을 구성하고 추후에도 계속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긴급돌봄서비스가 가능한 요양보호사는 현재 인천사서원이 직접 채용한 요양보호사 20명과 시 대체인력지원센터 단기대체인력 40명 등 모두 60명이다.

유해숙 인천사서원 원장은 “긴급돌봄을 위한 지역사회 위기대응 지원단을 구성해 우리 사회 어려움을 극복하는 원동력으로 삼겠다”며 “긴급돌봄 서비스로 안전하고 전문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14일 김하나 인복드림종합재가센터 부평센터장이 부평센터에서 요양보호사 15명을 대상으로 방호복 착용법을 교육하고 있다
지난달 14일 김하나 인복드림종합재가센터 부평센터장이  요양보호사 15명을 대상으로 방호복 착용법을 교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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