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양간호사 네트워크 구축, 국내·국제 연대 노력”

박은영 대한종양간호학회 신임회장.
박은영 대한종양간호학회 신임회장.

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ㅣ박은영 가천대학교 간호대학장이 대한종양간호학회 신임회장에 선출됐다.

가천대는 대한종양간화학회가 최근 온라인으로 진행한 21차 정기총회에서 박 간호대학장을 제10대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19일 밝혔다.

대한종양간호학회는 2000년에 설립돼 병원 종양간호사, 종양전문간호사, 암병원 간호관리자, 간호대학 교수, 대학원생 등 회원 3000여명으로 구성된 단체다. 신임 회장 임기는 올해 1월부터 내년 12월까지 2년이다.

박은영 신임회장은 “대한종양간호학회는 국내 간호분야의 임상 실무와 교육, 연구분야를 함께 연대하는 유일한 학회”라며 “연구·실무·교육의 유기적 협력을 강화하고 종양간호사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국내와 국제 연대에 더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박 신임회장은 국내 1호 종양 전문 간호사로 위촉돼 전문간호사 환자교육의 의료수가화에 기여했다. 암학회에선 간호사 처음 국내외 포스터와 구두 발표를 시작하는 등 국내 종양간호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말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저작권자 © 인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