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경쟁ㆍ공약 이행사항 공개 등 약속

▲ 부평지역 19대 총선 입후보예정자들이 정책선거 실천을 약속한 뒤 기념사진을 찍었다. 왼쪽부터 이근호(무소속), 강창규(새누리당), 박윤배(새누리당), 김연광(새누리당), 홍영표(민주당), 정유섭(새누리당), 문병호(민주당), 임낙윤(무소속), 김종구(무소속).
19대 총선에 출사표를 던진 부평지역 입후보예정자들이 15일 한자리에 모여 정책선거를 약속하는 ‘정책선거 실천 협약서’에 서명했다.

부평구선거관리위원회는 15일 부평농협 3층 대회관에서 19대 국회의원선거 입후보예정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선거 실천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부평구선관위 반정우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과 홍미영 부평구청장, 이승희 <부평신문> 사장, 이재현 CJ헬로비전 경인미디어센터장, 관내 유관기관 대표자가 함께 참석했다.

입후보예정자로는 부평<갑> 정유섭ㆍ문병호ㆍ김종구ㆍ임낙윤 예비후보와 부평<을> 김연광ㆍ홍영표ㆍ강창규ㆍ박윤배ㆍ이근호 예비후보가 참석했다. 새누리당 부평<을> 예비후보 중 공천에서 탈락한 강창규ㆍ박윤배 예비후보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의 참석을 놓고 갑론을박이 예상된다.

입후보예정자들은 이번 총선이 정책에 의한 경쟁을 통해 깨끗하게 치러져야한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국가발전과 국민화합에 기여하는 역사적인 선거로 기록될 수 있도록 정책선거 실천 협약서에 서명하고 실천할 것을 엄숙히 약속했다.

반 위원장은 “정책선거는 단순히 선거 과정에서 정책과 공약으로 경쟁하는 것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정당과 후보자가 이행 가능한 정책을 제시하고 이를 제대로 이행하는 것”이라며 “정책선거가 국민화합과 국가발전의 계기가 돼 민주주의가 한 단계 더 성숙할 수 있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부평<갑> 입후보예정자. 왼쪽부터 새누리당 정유섭, 민주통합당 문병호, 무소속 김종구ㆍ임낙윤.
▲ 부평<을> 입후보예정자. 왼쪽부터 새누리당 공천을 받은 김연광, 새누리당 소속 박윤배ㆍ강창규, 무소속 이근호, 민주통합당 홍영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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