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존중 정책 실현할 세력의 국회 진출 위해 노력”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인천지역본부(본부장 전재환)는 4.11 총선에서 인천지역 통합진보당 후보를 지지한다고 15일 밝혔다.

민주노총 인천본부는 이날 통합진보당 김성진(남갑)ㆍ박인숙(계양을)ㆍ신창현(남동갑)ㆍ소성호(중동옹진)ㆍ이혁재(연수)ㆍ한승일(서구강화갑) 후보에게 아낌없는 지지를 보내며, 민주노총 후보와 지지 후보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민주노총 중앙집행위원회는 지난 6일 박인숙 후보를 민주노총 후보로, 김성진ㆍ신창현ㆍ한승일ㆍ이혁재ㆍ소성호 후보를 민주노총 지지후보로 결정했다. 이들 모두 통합진보당 소속이다.

민주노총 인천본부는 “이명박 정부의 경제 실패와 독단적 국정 운영, 부정부패는 노동자 서민들의 삶을 피폐하게 만들고, 불평등한 사회에 대한 각계각층의 분노는 극에 달하고 있다”며 “신자유주의로 점철된 현재의 이명박 체제를 근본적으로 갈아엎는 정치적 변화를 이루기 위해 노동존중의 정책을 요구하고 이를 실현할 새로운 세력의 국회 진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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